3년간 111억불 투자 계획 일환, 아마존 대응 의미도
애틀랜타 본사의 홈디포가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1000명 넘는 대규모 인재 신규 확보에 나선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이번 대대적인 신규 채용은 향후 3년간 회사 측이 계획하고 있는 111억달러 투자 계획 일환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택 개조, 단장 부문에서도 거세게 도전해오고 있는 아마존닷컴에 대항하기 위한 비장의 대책이기도 하다. 신규 채용은 애틀랜타 지역 뿐 아니라 오스틴, 댈러스에서 진행된다. 애틀랜타와 오스틴이 신규 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오스틴에서만 최대 500명의 직원들이 새로 선발된다고 홈디포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홈디포는 2017 회계연도의 총 매출이 1009억달러로 신기록을 세웠다. 홈디포 매출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최초로 앞선 2016 회계연도 매출은 946억달러였다. 2015년도와 2014년에는 각각 885억달러와 832억달러를 나타냈다.
또한 홈디포는 2017년 4분기의 순이익이 18억달러로 1년전 동기의 17억달러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7 회계연도 전체의 총 순이익은 86억달러를 나타냈다. 홈디포는 2018 회계연도에는 총 매출 성장 목표를 6.5%로 잡고 있으며 3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홈디포 한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