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규 식품협회장, 올해 투표참여 강조
유권자 등록 캠페인 지원위해 사비 털어
애틀랜타한인회와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등이 공동으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신문 및 각종 미디어의 광고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권자등록 운동을 벌이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투표 독려 광고비용을 사비를 털어 후원한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은 "이번에 반드시 한인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일 급한 것이 오는 22일로 다가온 유권자 등록”이라고 말한 김 회장은 “투표를 하면 배심원 에 선정된다는 한인들의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주의원들에게 확인했는데, 배심원 선정에는 운전면허증 등이 사용된다”고 설명한 김 회장은 “우리와 우리 자녀의 미래는 우리가 투표한 의원들의 법안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투표권 행사는 결국 우리에게 혜택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인들이 뭉치면 가능하다”며 “귀넷 카운티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조지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면 좋겠다”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을 강조했다.
이번에 선거전에 뛰어든 한인은 제이스 박 귀넷 고등법원 판사 후보, 샘 박 주하원의원 후보, 데이빗 김 조지아 연방하원 7지구 후보다.
김 회장은 “샘 박 후보는 주청사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한인의원이며 다른 후보들도 꼭 당선돼야 한다”며 “주류 사회에서 강력하게 활동하는 한인들이 있어야 지금과 같이 일본 총영사가 망언을 못한다”고 했다.
이어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정말 튼튼해 졌으면 한다”고 말한 그는 “한인들이 뭉치면 충분히 이들의 당선이 가능하다”며 “시민권자 한인들이 전부 나서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동참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벌이는 애틀랜타한인회 등은” 올해 선거는 주 상하원의원, 주지사, 행정부, 연방의회 의원들을 선출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중요한 이슈들이 결정된다”고 했다.
주요 이슈는△교육=HOPE 장학금, 각 교육청 및 교육관련 법안 △경제=영세 기업 관련 규제법, 대기업 유치 법 △이민법=가족이민, DACA 등 △헬스케어= 질 좋은 저가 보험, 메디케어 등 이다 .
유권자 등록이나 투표에 대한 질의는 한인회와 정의진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유권자 등록 자격 요건은 미국 시민권자로서 조지아 거주자이며, 선거일 기준 최소 18세가 되는 자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22일이다.
온라인 등록은 해당 웹페이지(biy.ly/thisamericanvotes) 에서 가능하며, 현장등록은 한인회와 정의진흥협회, 또는 면허국(DDS) 등에서 직접 가능하다. (유권자등록문의 △한인회=770-813-8988) △정의진흥협회=404-585-8446)
조지아 유권자 등록 온라인 홈페이지.
김백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