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김 연방하원 후보 등 한인 출마자들 본격 선거운동
올해 5월은 그 어느때보다 한인커뮤니티에 중요한 날이다.
바로 내달 22일 열리는 올해 중간선거 경선에 한인 1.5세 및 2세들이 연방하원의원 및 주 고등법원 판사 후보로 출마해 한인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목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특히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인 2세 데이빗 김(조지아 7지구)의 경우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캐롤라인 볼덱스를 제치고 여론조사 지명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김 후보 캠페인 진영은 지난 31일 둘루스 슈퍼-H마트 앞에서 유권자 등록 및 투표 독려를 포함한 유세를 진행했다. 캠페인 스탭과 가족들 이외에도 한인회의 김기수 유권자등록위원장, 박청희 사무총장, 배현주 부회장 등도 참여해 마트 방문 지역민들에 데이빗 김 후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빗 김 후보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이번 투표에 참여한다면 5월 22일 민주당 경선에 이어 11월 중간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면서 “그동안 한인 교회, 비즈니스, 각종 행사에 참석해 왔으며 한인들이 보여준 지지는 뜨거웠다.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투표가 커뮤니티의 힘이고 목소리이기 때문에 이번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를 통해 한인들의 파워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기수 위원장은 “제이슨 박 귀넷 고등법원 판사 후보에 이어 최근에는 데이빗 김 후보 후원회장도 맡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두 후보들의 선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데이빗 김 후보 캠페인 진영은 자원봉사자 30명, 풀타임 스탭 8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 5월22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11월 진행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롭 우달 의원과 격돌하게 된다.
한편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22일이며 등록방법은 온라인 및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 웹사이트는 http://bit.ly/thisamericanvotes이며 현장등록은 애틀랜타 한인회 및 AAAJ 애틀랜타지부에서 한인 스탭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등록 할 수 있다. 또한 면허국(DDS에서도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 (애틀랜타 한인회 문의=770-813-8988/AAAJ애틀랜타지부=404-585-8446, 한인스탭 내선 104번)
데이빗 김 후보의 캠페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