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중범죄 기소자
귀넷카운티 경찰이 현재 수배중인 둘루스 가짜 이민변호사의 신원을 확인해 발표했다.
귀넷경찰국의 미첼 파이에라 공보관은 “용의자의 실명은 에디 부에노-카브레라(46)이며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학인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유죄평결을 받은 중범죄자로 과거에 이미 3차례 강제추방을 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귀넷경찰국은 용의자에게 당한 추가 피해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으나 피해자들은 불안정한 이민신분 때문에 피해 사례를 제보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경찰국 측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번 둘루스 가짜 이민변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둘루스에서 '내셔널 이민 그룹(National Immigration Group)'이라는 허위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고 순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현금을 갈취했다. 한 피해사례에서는 한 남성은 가족들을 미국에 입국하도록 해주겠다는 용의자의 말을 믿고 6000달러가 넘는 돈을 건넸다가 낭패를 당했다. 귀넷경찰국 관계자는 “용의자는 피해자와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라고 밝혔다.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2000달러까지 현상금을 제공한다. 제보 핫라인=770-513-5300 익명 보장=404-577-8477 (문자 텍스트 274637)
한편 귀넷 경찰 측은 가짜 변호사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수임료를 건네기 전에 조지아주 내무부나 조지아변호사협회(www.gabar.org)에 반드시 해당 변호사의 유효한 자격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수배중인 용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