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서, 10여 마리가...문 열린 농장서 탈출
지난 17일 아침 운전자들이 말과 함께 달렸다고 폭스5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노스디캡몰 인근 78번 고속도로 동쪽 방향으로 한 무리의 말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며 이 황당한 사태를 지켜봤으며, 일부 운전자는 촬영을 하기도 했다.
결국 출동한 디캡 카운티 경찰은 인근 도로 교통을 차단하고 10여마리의 말들을 포획했다.
말들은 소재 리틀 크릭 말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장측은 “사람과 말을 안전하게 지켜준 경찰측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마굿간의 문이 열린 상황에서 말들이 탈출했다”며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로에 나온 말들 모습. <사진=FO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