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식 인가 통지서 도착
UN본부 등 방문 예정
미동남부 국가안보협의회(회장 김기홍, 이하 안보협의회)가 지난 1일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됐다.
안보협의회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7일 관련 서류들을 준비해 국세청(IRS)에 김낙준 변호사를 통해 전달했으며 지난 1일 비영리단체 인가 통지서를 정식으로 발부 받았다. 김낙준 변호사는 안보협회 특별법률고문으로 이번 인가를 위해 무료로 봉사했다.
안보협의회 김기홍 회장은 “그동안은 비영리단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후원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처리하지 못하고 홀드해왔다. 후원자들에게 영수증을 발급해주지 못해 세금보고시 도움을 줄수도 없었다”면서 “이제는 자금 흐름에 대한 오해없이 총회에서 투명하고 정확히 보고할 수 있게 됐고 활동도 공신력을 갖고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사진 20명, 고문단 20명, 집행부 6명으로 구성된 안보협의회는 급변하는 남북한 관계 및 세계 정세를 고려해 올해 안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홍 회장은 “안보강연회는 연 2회 진행되는데 이미 모두 올해 행사를 마쳤다. 워싱턴 투어의 경우 롭 우달 연방하원의원이 도움을 주기로 했는데 이번에 데이빗 김 한인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신 위원 15명과 함께 뉴욕 UN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영준 총영사 및 특별 연사를 초청해 안보 및 한미관계에 대해 자유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안보협의회 관계자들이 비영린단체 등록 인증서를 보이고 있다. <사진=안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