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가든, '오키드 데이즈' 11일 개막
스와니에선 11일 ‘블루그래스 호프 콘서트’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보태니컬 가든에서는 벌써 싱그러운 봄향기가 퍼지고 있다.
이른 봄의 싱그러운 기운을 만끽하고 싶어하는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주말 행선지를 소개한다.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의 연간 난초축제 '오키드 데이즈(Orchid Daze)’가 이번 주말인 11일 개막한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이맘때쯤 열리는 보태니컬 가든의 난초축제는 약 1만종의 전세계 모든 종류의 난초가 총집결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오키드 축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오는 4월 9일까지 개최되는 난초 축제에는 난초 주말 특가전과 유명 사진작가의 난초사진전 등 난초에 관련된 모든 이벤트들도 함께 개최된다.
1345 Piedmont Ave. NE Atlanta(GA 30309)에 소재한 보태니컬 가든의 입장료는 성인 18.95달러, 3세에서 12세 어린이,청소년은 12.95달러이며 3세 이하는 무료이다. 난초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안은 보태니컬 가든 웹사이트 www.atlantabotanicalgarden.org에서 문의할 수 있다.
한인타운인 스와니에서도 주말 뜻깊은 문화행사가 열린다. 바로 지난해 말 대형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은 테네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블루그래스 호프 콘서트’가 열린다. 시간은 11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이며 장소는 에버렛츠 뮤직번(Everett’s Music Barn)’이다. 문의=www.hope.thebluegrassjamboree.com
11일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는 2017 난초축제가 개막한다. <사진 Atlanta Botanical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