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타' 학생-교사 선정 오찬 모임 지난 2일 개최
브룩우드고교 조민석군 최고 우수학생 5명에 포함돼
지난 2일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는 귀넷카운티(뷰포드 지역 포함) 우수 고등학생들에 대한 ‘STAR’ 표창 및 기념 오찬 모임을 개최했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귀넷 스타 학생은 관내 공립,사립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중 학급에서 SAT 점수 상위 10% 이내에 들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2018년 스타 학생들 중에서는 브룩우드고의 조민석(영어명 브라이언조), 콜린스힐고 루빈박, 밀크릭고 조안나문, 마운튼뷰고 매튜김, 노스귀넷고 김홍범 등 한인학생들도 다수 포함됐다.
스타 학생들 중에서도 5명이 그 중에서 최고 우수 학생의 명예를 받게 된다. 올해 32명의 스타 학생들 중에서는 브룩우드고의 한인 학생인 조민석 군과 둘루스고 잭슨 버드, 귀넷과학기술고등학교의 미카이아 코워트, 그레이터 애틀랜타 크리스천 스쿨의 레이시 샤퍼, 뷰포드고 줄리엣 치하야 학생이 스타 중의 스타 학생으로 선정됐다. 사립학교에서는 그레이터 애틀랜타 크리스천 스쿨이 유일하게 올해의 스타 우수학생이 선정됐다.
특히 브룩우드 고등학교의 조군은 브룩우드고의 과학 올림피아드 팀의 공동 대표로서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3개의 주메달을 획득한 인재이다. 지난 여름 동안 조군은 에모리 대학교에서 인턴십을 수료하기도 했으며 생쥐의 심장 방실 모델 형성에 관한 생명공학 과학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교 졸업 후 조군은 예일대학교에 진학해 응용 수학과 생명과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은 귀넷 스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 이유로는 최고 우수 학생들이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은사를 지명해서 함께 상을 받는 훈훈함에 있다. 브룩우드고 조민석 군은 댄 밀럼 교사를 은사로 지명했다. 조군을 포함한 5명의 최고 우수 스타 학생들은 다음 단계인 지역 콘테스트에 진출하게 된다. 귀넷상의의 댄 카우프만 회장은 “5명 뿐 아니라 모든 스타 학생들이 오늘의 진정한 승자이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여권으로 나는 이 ‘스타’ 학생들이 성공적인 삶의 여행을 마칠 것을 확실하게 믿는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스타 프로그램은 조지아전문교육자재단협회(PAGEF)에서 후원하고 있다.
2018년 귀넷,뷰포드의 스타학생들 3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