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체 선정해 그랜트 제공, 28일까지 신청해야
페덱스가 스모비즈니스 후원을 위해 총 12만500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AJC가 보도했다. 페덱스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최소 7500달러에서 2만5000달러까지의 그랜트를 제공한다. 선정 업체들은 그랜트 외에도 페덱스로부터 비즈니스 서비스 크레딧도 받게 된다.
페덱스의 스캇 하킨스 부사장은 “스몰비즈니스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페덱스 그랜트를 통해 과거 선정 업체들이 미국과 전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뿌리를 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매우 고취됐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페덱스에 따르면 그랜트 선정 대상 업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영리 스몰 비즈니스로서 운영은 최소 6개월 이상, 직원 숫자는 99명 이하이어야 한다. 관심이 있는 스몰비즈니스들은 오는 3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선정업체 중 하나인 덴버의 ‘서드앤플라우(Sword&Plough)’는 참전 군인들을 적극 채용하는 의류업체로서 페덱스 그랜트를 통해 전국 40개주 및 전세계 4개국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에밀리 누네즈 CEO는 “페덱스는 스몰비즈니스들의 어려운 사정을 잘 이해해줬다. 페덱스의 도움이 우리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심있는 업체들은 웹사이트(https://smallbusinessgrant.fedex.com)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선정업체들의 발표일은 4월 24일이다.
한 페덱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