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700명에게 각 1천불 보너스 지급
또 다른 조지아주 기업이 법인세 인하 기념으로 직원들에게 ‘통 큰’ 보너스 체크를 지급한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커밍시에 소재한 닭공장 업체인 ‘아메리칸 프로틴스(American Proteins) Inc.’는 조지아와 앨라배마에서 700여명의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아메리칸 프로틴스는 모든 직원들에게 1000달러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프로틴스의 토미 배그웰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연방의원들이 기업세를 획기적으로 내렸다. 그로 인해 우리 회사와 우리 직원들도 큰 혜택을 입게 됐다”며 보너스 지급 취지를 밝혔다.
지난 1949년 리랜드 베그웰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아메리칸 프로틴스는 조지아와 앨라배마에서 지난 68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튼실한 회사이다. 법인세 인하로 인해 얼마 전에는 게인스빌에서 300명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민시 마블’도 최대 1000달러까지 보너스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홈디포와 애플락, 토탈 시스템 서비스, 선트러스트 뱅크 등도 법인세 인하로 인한 직원 보너스 및 임금 인상을 결정한 조지아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