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 제4회 장학금 전달식 지난 24일 개최
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이 제4회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4일 스와니에서 개최했다.
총 5명의 학생들이 선정된 가운데 각각 2000달러, 총 1만달러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기존의 1만달러 장학금 이외에도 3000달러가 추가돼 2차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에겐 별도로 300달러가 우편 지급됐다.
선정된 학생들 중에는 대장암에 걸려 돌아가신 모친을 생각하며 남을 도와야 겠다는 결심으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GSU재학생, 어려운 형편에서도 의사가 되기 위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조지아 귀넷 칼리지 재학생, 미래 대형그룹 매니저를 꿈꾸며 GSU에서 관광학을 전공하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한인타운 식당에서 일을 병행하는 여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수상자들이 감동을 전했다.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는 “장학금 수여식이 올해 4회째로 접어들었다. 신청자들이 전하는 감동 역시 계속되고 있다. 신청서를 보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10년이상 함께 일한 크리스틴과 그보다 더 오랫동안 일한 제이미가 장학생 선정의 주축이 돼 수고해 주었다. 신청자들이 보내온 에세이에서 행간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용 하나하나가 감동적이었다. 이들 가족들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한인커뮤니티를 위하는 애정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는 선정된 장학생들 5인의 히스토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감동을 공유했다.
크리스틴 최 법무사는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펼친지 8년이나 됐고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느끼며 환원 차원에서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1회때 경험이 무척 좋아서 매년 연례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만 신청해 달라는 강조로 인해 기존 100-200개에서 올해는 60개의 지원서로 줄여 받게 됐다”면서 “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조금 미치지 못하더라도 가정형편이 너무 힘들어 재정적 후원이 진실로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기 위해 고심했다. 올해 기존 1만달러에서3000달러를 추가한 이유는 탈락한 신청자들이 실망감을 느끼는 것에 마음이 동요돼 이들 역시 격려해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번했다.
다음은 장학금 수상자 명단이다. ∆2000달러 장학금 전달=∆조성근(Cho, Josh Seong Geun) ∆최해인(Choi, Hae In) ∆강예찬(Kang, Ye Chan/Peter) ∆신주희(Shin, Ju Hee) ∆송민아(Song, Min A) ∆300달러 장학금 전달=∆제이슨 장(Jason Chang) ∆루빈 박(Rubin Park) ∆안현준(Hyunjun Max Ahn) ∆첼시 양(Chelsea Yang) ∆이바울(Baul Yi) ∆줄리엣 치하야(Juliet Chihaya) ∆권성민(Sung Min Kwon) ∆엘리사 정(Elisa Jung) ∆김수지(Suji Kim) ∆이민규(Minkyu Lee)
제임스 라이스 장학재단 제4회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쁨을 전하고 있다.
크리스틴 최 법무사의 당부에 눈물 짓는 학부모들과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