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총영사-해슬램 테네시주지사 협력논의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와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가 만나 한국기업 진출 지원 및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해슬램 주지사에게 최근 미국내 보호무역 조치 강화에 따른 테네시 진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강화와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영사는 “최근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정부가 WTO 제소 검토 등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총영사는 한미 FTA 재협상과 철강수입 규제 강화 움직임 등 미국 내 심화되고 있는 보호무역 현상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LG전자, 한국타이어 등 테네시 진출 한국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슬램 주지사는 “깊게 공감한다. 한국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총영사는 “테네시주의 주요 카운티 및 시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선언문을 채택해 감사하다.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긴장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고 해슬램 주지사는 “평창 올림픽을 즐겨보고 있다. 평화롭고 잘 조직된 성공적인 올림픽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총영사는 또한 클락스빌 LG전자 공장건설 현장 및 한국타이어 공장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활동 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 클락스빌 공장 방문 모습.
김영준 총영사가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와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