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한방의료원 개원식 및 설날 행사 지난 17일 개최
이달말까지 무료진료 실시...평생교육원도 운영해
J그룹(러빙핸즈&수지홈케어)의 J한방의료원 개원식 및 설날 행사가 지난 17일 노크로스 J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운드 사랑팀의 특별연주로 막을 연 이번 행사에는 교육원장 이귀중 목사의 말씀증거, 예비역 기독기도회 백사무엘 목사 축도, J그룹 민바울 총장 환영사, 이상용 한방의료원장 인사말, 남기만 동남부 무역협회장 및 김학규 본보 고문 등이 축사 등이 펼쳐졌다.
민바울 J그룹 총장은 “올해로 설날잔치는 3회째로 접어든다. 95년 애틀랜타 신학대학으로 출발해 지난 2006년에는 고령화시대 노약자분들의 선교를 위해 러빙핸즈 방문간호가 세워졌다. 2015년에는 수지홈케어를 설립했으며 J그룹 산하 9개기업들이 가동되고 있다”면서 “1600명이상의 다민족 학생들도 배출됐으며 510명의 목회자들은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민생활을 중심으로 영혼구원에 이어 육신문제도 해결해 영과 육 합동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한방의료원을 시작하게 됐다. 이상용 박사와 20년전 나눴던 약속을 오늘 이루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상용 한방의료원장은 “35년간 의술을 펼쳤고 남미지역 낙후지역들도 찾아가 선교를 펼쳤으며 향후 여생도 남미지역 의료선교를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지난해 우연히 J그룹에서 열린 신년 모임에 참석했다가 민총장을 만남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됐다. 애틀랜타에서는 고령자 및 노약자 진료에 초점을 둘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경험과 정성과 더 낮은 자세로 임해 최선을 다하는 진료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원장에 취임한 이귀중 목사는 “성경말씀에 따르면 선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도 죄라고 하였다. 적극적인 선의 실천을 가르치고 있는데 죄는 우리 주변에서 항상 어슬렁거리고 있어 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면서 “죄가 없는 자가 성자가 아니라,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게 바로 성자다. 말씀으로 씻고 씻음으로써 성자의 경지에 오를 수 있게 됨을 뜻한다. 빚진자의 마음으로 주어진 사역을 감당한다면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이 쌓여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J그룹이 마련한 신년 달력이 무료로 제공됐다. J 한방의료원은 이달말까지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안마기, 발마사지기, 자수정 매트 등 건강용품들에 대한 특별세일도 마련된다. 평생교육원은 매주 월요일 및 수요일에 오픈하며 직업, 신학, 간병, 법률 사무소 관련 업무 등 다양한 실무적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용 J 한방의료원장이 진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J그룹 민바울 총장이 개원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설날행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