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노인회 설날잔치 지난 15일 개최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회장 나상호)의 설날행사가 지난 15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노인회는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떡국과 설 음식을 나누고 오후에는 설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윷놀이는 조별로 진행됐으며 우승한 팀에게는 노인회가 준비한 상품이 주어졌다.
나상호 회장은 “노인회원들이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기 바란다. 올해도 회원들이 마음껏 웃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인 회원들이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로 운영중인 노인회의 정부지원 획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최근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돼 세금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베스트바이, 샘스,코스트코, 디캡 푸드 마켓, 창고식품, 남대문, 아씨플라자, 슈퍼-H마트 등 노인회 거래처에서는 세금이 공제된다. 회원수의 경우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회원이 500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말까지 회비 납입자수는 140명으로 집계됐다.
회원 혜택은 주 1회 참석자들에게 선물이 증정되며 선물 종류도 6가지 이상의 품목들로 구성돼 있다. 풍물, 라인댄스 등 다양한 문화활동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해부터 회비는 상향 조정돼 연 200달러이다. (문의=678-468-0923)
노인회 회원들이 설날 잔치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