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 관련법안 추진, 두차례 실시예정
올해는 백투스쿨 판매세 면제 행사가 다시 시행될 수 있다. 그것도 8월과 9월에 각각 시행, 총 2차례나.
관련 법안 HB796이 정기 회기 중인 주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AJC가 전했다. 존 코버트 주하원의원(공화, 레이크 파크)이 제출한 HB796가 통과되면 올해 8월 4일에서 5일, 9월 29일에서 30일, 의류와 소프트웨어, 컴퓨터 및 학교 용품 구입시 판매세가 면제된다. 또한 조지아 소비자들에게 올해 10월 5일에서 7일까지 에너지 효율 제품에 대한 판매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도 12일 제출됐다.
특히 조지아주 남부 지역의 주의원들은 주경계와 맞닿은 플로리다주가 유사한 판매세 면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백투스쿨 판매세 면제를 지역 리테일 업주들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 옹호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주정부의 세수입 타격이 크다는 이유로 시행이 중단돼 많은 학부모들은 아쉬워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2000년대초부터 판매세 면제 행사가 실시됐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주정부 살림이 어려워지면서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부활, 꾸준히 시행되던 중 지난해 또 시행이 중단됐다. 한 주간의 판매세 면제 행사는 약 7000만달러의 세수입 감소를 의미한다. HB796은 두 주간의 판매세 면제를 명시하고 있어 세수입 감소분이 훨씬 커져 주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질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전했다.
조지아주 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