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 장학금 수여식 지난 10일 개최...한인학생 6명 선정
원코리아 미주위원회(회장 유인상) 2018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0일 둘루스에서 개최됐다.
원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는 여느 해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이 장학금 신청 지원을 해왔으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6명으로 4명의 고등학생 및 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최종 장학생 명단은 조은아(뷰포드 고교), 노에스더(노스 귀넷 고교), 전진하(피치트리 릿지 고교), 하승빈(노스귀넷 고교), 최해인(조지아 주립대), 정성민(조지아 주립대)양 등이다.
유인상 회장은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으나 예산관계로 인해 모두를 지원해주지 못하게 돼 아쉽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앞으로 부단히 학업에 전념해 미 주류사회에서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하며 전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근수 이사장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모든 영역에서 한민족 정체성을 갖춘 리더로서 큰 기둥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부모들도 뒷바라지 해주느라 고생 많았고 감사하고 축하드린다. 한해 한해 발전해 가는 원코리아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나눌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스귀넷고교 12학년이자 올해 에모리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하승빈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 짐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원코리아 관계자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코리아 미주위원회는 한국 사단법인 원코리아와 뜻을 같이하여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 단체로서 소통, 나눔, 화합을 바라는 재외 동포들을 포함한 한 민족 전체가 서로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글로벌 코리안의 평화 문화 공동체이다. 매년 자선 골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마련된 장학금 역시 지난해 9월 개최된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꿈을 펼쳐나가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독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원코리아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