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어린양교회 창립예배...오성우 장로 장립
둘루스 소재 어린양교회(최이삭 목사)가 교회 창립 및 장로 장립예배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어린양교회는 지난해 7월 최이삭 목사 가정에서 시작했으며, 이어 8월에 현 장소로 이동해 예배를 드려왔다.
지난 21일 행사는 1부 창립예배, 2부 장로 장립식에 이어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이삭 목사는 교회 창립에 공헌한 권성호 장로, 백 다비다 권사, 김학규 집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교회 창립 축사를 전한 애틀랜타목사회 부회장 유도형 목사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기관이며, 그래서 사단은 교회 세움을 싫어한다”며 “교회가 창립 후에도 우리는 근신하고 깨어 기도해야 하며,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린양교회 창립을 축하했다.
장로 장립식에서는 오성우 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오 신임장로는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교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조 및 대소요리 문답을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드리겠다고 서약했다. 또한 그는 어린양교회 장로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 진실한 마음으로 직분을 범사에 힘써 행하기로 맹세했다. 이에 교인들은 성경과 교회 정치에 가르친 바에 따라 오성우 장로를 존경하며 위로하고 복종하기로 맹세했다.
한편, 이날 창립예배에서는 김종대 목사가 ‘모두 함께 세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뜨겁게 사랑하는 자들의 모임이 곧 교회”이라고 말하고 “어린양교회가 사랑하는 자들의 모임, 모두 함께 세우는 교회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회의 일꾼은 부득이한 마음으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노력하는 사람보다 더 강한 사람은 즐겁게 하는 사람이며, 교회에서 주장하는 자세로 일하지 말라”고 권면했다.(교회 문의=678-900-7654 △주소=3625 Savannah Pl Dr, Duluth, GA 30096)
최이삭 목사가 교회창립의 주역들에게 공로패를 시상하고 있다.
장은선 권사 외 한인들이 창립 예배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