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한인언론인 조선일보애틀랜타(발행인 이국진)가 조지아 웨스트 포인트를 비롯해 앨라배마 라넷 및 밸리 지역의 주류신문사인 더 밸리 타임즈-뉴스 (The Valley Times-News, 발행인 싸이 우드)와 협력해 발행하는 영자신문 K헤럴드 앨라배마-조지아판 제62호가 오는 7일 배포된다.
K헤럴드 앨라배마 제62호에는 지난달 20일 취임하자마자 반이민 행정 명령들을 연이어 공표하고 있는 트럼프 내각,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색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재판을 조기에 종료시킬 것을 주장하는 박한철 헌재소장, 폐놀이공원 망우동 용마랜드가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는 이유, 인구 3명중 2명꼴로 늘어나는 혼술족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조지아 웨스트포인트를 비롯해 앨라배마 라넷 및 밸리 지역의 주류사회 주요 유력지와 한인 신문사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영자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앨라배마 지역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K헤럴드지 발행을 통해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소식을 제대로 접할 수 없었던 앨라배마 한인 차세대 및 주류사회 독자들에게 영문기사를 통해 한국문화 및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을 상세히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매주 4-8면으로 구성될 신문은 주요인사 인터뷰, 한국음식 소개, 비즈니스 소개 등 한인커뮤니티 정보와 K- 팝, 한국엔터테인먼트와 문화 등 다양한 소식들을 상세히 전달하게 된다.
한편 K헤럴드 앨라배마판은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등 한인거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5000부 직배되며 본보는 향후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K헤럴드지 배포를 타주 전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