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단체장 간담회 지난 11일 개최
내달 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홍보 음악제를 개최하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단체장 간담회를 지난 11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애틀랜타한인회, 한인식품협회, 동남부안보협의회, 재향군인회 등 주요 한인 단체장들 및 관계자들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음악제 홍보를 비롯해 후원을 위한 각 단체 계획에 대해 간단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률 회장은 “거의 30년만에 고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일생 일대의 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번 음악제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얼마남지 않은 음악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평통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음악제 후원문제는 전임 회장때부터 나온 사안으로 당시 평통 주관으로 한인회는 후원하는 식으로 정리됐다”면서 “한인회와 네트워킹이 돼 있는 주류사회 인사들은 모두 초청할 것이며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한인회가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은 “올림픽을 통한 한국 홍보를 위해 식품협회도 적극 도울 것이다. 음악제를 통해 호응을 얻고 홍보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게 동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협회가 주류사회와 교류가 많으니 홍보에 각별한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평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범동포적인 행사로 개최되며 참전용사 등 한국의 발전에 기여한 주류사회 인사들이 대거 초청될 예정이다. 티켓판매는 진행되지 않으며 초청장이 발부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창올림픽은 한국 강원도 평창에서 오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며 개회식 및 폐회식을 비롯해 설상 경기 7종목 대부분이 평창에서 개최된다. 또한 강릉에서는 5개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민주평통 평화음악제 단체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