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실종주민 숨진채 발견
뷰포드에서 실종된 37세의 조셉 피터스씨가 지난 1일 저녁에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목격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피터스씨는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 저녁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 장면이 피터스씨의 생존했을때의 마지막 모습인 셈이다.
홀카운티 보안국의 스티븐 윌뱅스크 수사관은 “피터스씨의 가족들은 그가 다음날 아침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레이크 레이니어 인근을 수색하던 중 피터스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강둑에서 그의 개인 소지품들도 발견했다.
윌뱅크스씨는 “조지아 천연자원부(DNR)의 도움으로 피터스씨의 사체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사체는 디캡카운티 의학 수사관에 부검을 위해 보내졌으며 홀카운티 보안국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계속 조사중이나 타살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NR의 리포트에 따르면 레이크 레이니어는 지난 2011년에서 2015년까지 5년간 익사와 보트사고, 보트 음주 및 마약 운행(BUI)의 3가지로 나눈 사망자 부문에서 조지아 강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방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익사자의 경우 레이크 레이니어 사고가 5년간 조지아주 8개의 강에서 발생한 총 65건의 사망사고 가운에 32건, 즉 49.2%를 차지했으며 보트 사망은 33건에서 20건으로 전체의 60.6%, BUI의 경우 584건 중에서 265건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했다.
레이크 레이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