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참극 언제쯤 끝나려나...
총기규제 강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크고 작은 총기 난사 사건이 미주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10월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야외 콘서트장에서는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부상한 총기 난사 참극이 발생했다. 무차별 총격은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아래 빌리지 앤 페스티벌 그라운드 콘서트장을 향했으며 범인은 라스베이거스 주민인 백인 용의자 스티븐 패독으로 밝혀졌다. 또한 테네시주 내시빌 안디옥시 소재 버넷 채플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 교회에서는 지난 9월24일 오전 괴한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7명이 부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수단 출신의 영주권자 미누엘 샘슨으로 해당 교회에 2년 전부터 예배에 참석해온 교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용의자 역시 자신이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격사고가 발생한 테네시 내시빌 소재 교회.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