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디캡교도소-애틀랜타 다운타운서 봉사활동
노숙자구호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난 24일과 25일 연속으로 개최했다.
미션아가페는 지난 24일 디캡 카운티 교도소 식당에서 2000파운드의 치킨을 준비해 호세아재단과 함께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어 이 단체는 지난 25일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 모인 900여명의 자원 봉사자과 함께 봉사활동을 3000여명의 불우 이웃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에는 음식 제공, 음악 공연을 비롯해 의류를 나눠주고, 이발, 미용, 샤워, 진료, 소셜 상담 등이 실시됐으며, 2000여개의 도시락이 독거 노인 등에게 배달됐다.
지난 25일 호세아재단의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대표는 “애틀랜타의 전통이 된 크리스마스 사랑 나눔행사에 한인들이 9년동안 함께 해왔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봉사로 참여한 애틀랜타 색소폰 앙상블(리더 박영준), 크로스 오카리나 팀(리더 이혜경) 등은 신나고 즐거운 연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조지아 제7구역 연방하원 출마한 데이빗 김 후보의 가족도 봉사자로 참가했다.
한편, 제임스 송 대표는 “2018년에도 변함없이 한인들의 사랑을 전하는 단체로 봉사해 나아 갈 것”이라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식사를 준비하던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션아가페>
한인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미션아가페>
데이빗 김 후보가 서빙을 하고 있다.<사진=미션아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