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초청 조찬기도회 내달 16일 애틀랜타서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내달 16일 오전8시 힐튼 애틀랜타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도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독서포터즈 총재인 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게 되며 관련 일정은 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고영용 스와니 순복음교회 목사)가 맡고 있다.
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6일 둘루스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용 목사는 “세계 정세가 어려운 가운데 한국 평창이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에 하나님께서 한국에 대규모 행사를 허락하신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며 세계적인 축제가 성료될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필요한 때임을 절감한다”면서 “이념을 떠나 평창 동계 올림픽에 전세계 사람들이 몰리고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이 행사가 분수령이 돼 한국 정세에 변화를 일으킬 것도 기대된다. 한인 목사 및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한인 단체장 및 관계자들도 초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는 마틴루터킹 목사가 암살당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5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다. 이영훈 목사는 조찬 기도회가 시작되기 하루전인 15일에는 킹목사 추모 행사에도 초청돼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하게 된다.
이은자씨는 “매년 마틴루터킹 기념관에서 개최되고 있음에도 한인사회에는 거의 오픈돼 있지 않아 안타까움이 있다. 이영훈 목사가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말씀을 증거할 예정이며 작년에는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참석했으며 오바마 대통령도 집권초기와 말기시절 2번이나 참석한 바 있다”면서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어린이 합창단 스페셜 공연도 진행되는 가운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연결돼 향후에도 한국의 장로교회, 감리교회, 침례교회 등 기독교인들이 계속 동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틴루터킹 행사는 킹 기념관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예배와 함께 다채롭게 진행된다.
조찬기도회 관계자들이 마틴 루터 킹 추모 행사에 대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