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상론 부각... 올해 총2회 예상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이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0-0.75%으로 동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연준은 금리 동결배경으로 실업률이 저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등 경제가 회복 중이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어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연준은 차후 인상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나,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인상시기를 3월이 아니라 6월경으로 예상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측은 “연준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부양정책에 따라 경제지표가 더욱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은 6월까지 미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2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