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프로그램, 국내선 사우스터미널 도입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 가장 빠른 보안검색대가 설치됐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바로 ‘클리어(Clear)’사의 시큐리티 라인이다.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타깃으로 하는 클리어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은 지문, 동공 검사 등 다양한 생화학 검사를 거치면 카드를 받게 되며 회원들은 보안 검색대에서 훨씬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골자이다. 클리어 프로그램은 1일부터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 델타 에어라인 체크 인근 국내선 사우스 터미널에서 시행 중이다.
클리어 등록 프로그램 연 회비는 179달러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클리어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회사의 지분 4%를 구입한 델타 에어라인과 제휴를 맺고 있다. 델타 스카이마일 회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클리어 멤버십을 구입할 수 있다.
클리어 프로그램은 이미 뉴욕의 존F케네디 공항과 뉴욕 라과디아 공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덴버, 디트로이트, 댈러스-포트 워스, 휴스턴 부시, 휴스턴 하비, 샌 안토니오, 오스틴, 올랜도,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볼티모어-워싱턴, 시애틀, 워싱턴 덜레스, 워싱턴 레이건과 뉴욕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공항에서 이미 시행중에 있음 이달 중순이나 말 경에는 미니어폴리스, LA국제공항에는 오는 1분기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클리어 키오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