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공식 임명...경제분야 전문가
한국정부는 지난8일 김영준(53)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신임 애틀랜타총영사로 공식 임명했다. 김영준 신임 총영사는 이달말 애틀랜타에 부임할 예정이다.
김 총영사는 1990년(외무고시 24회) 외교부에 소속돼 현재까지 28년간 근무한 직업 외교관이다. 김 총영사는 유럽연합통상과장,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 통상기획홍보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다자경제외교국장, 국제경제국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정부의 북극협력대표로 활동했다.
신임 김 총영사는 경제통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동남부지역과의 경제교류 확대 및 한국기업 투자활동 지원 등 경제외교를 강화하고 한인사회의 권익증진 및 동남부 지역에 한국 및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준 신임 총영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조지아주립대(GSU) 대학원(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가족은 부인과 아들 1명이 있다.
김영준 신임 애틀랜타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