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김 연방하원 후보, 다운타운서 후원의 밤 행사
지지자들에게 정견 발표...성공적인 펀드 레이징 기회
조지아 제7구역 연방하원 출마한 데이빗 김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개최됐다.
지지자 중 한 명인 데오 시우피튜 ‘잭 쿠퍼 홀딩스’ 부사장의 자택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그의 정견을 듣고 후원했다.
김 후보는 “오늘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는 사업가, 변호사 등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민들이 모였다”며 “이 사람들은 애틀랜타에서 매우 성공한 사람들 중의 하나”라고 했다.
이날 김 후보는 “미국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자신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나갈 리더를 원한다”며 자신을 지지하기 위해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후원 캠페인에 대해서는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후원금도 계획대로 모금 되고 있다”고 전하고 “캠페인을 하면서 많은 이들이 세금과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을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세금제도는 중산층에 불리하다”고 지적하고 “대학들은 등록금을 10-20%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제도의 개선을 통해 교육비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나라는 상위의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데이빗 김 후보는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기독실업인회 중부연합회, 스와니시장 초청연, 한미연합회 전문직 차세대의 밤 등의 행사에 참석하며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데이빗 김 후보가 후원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