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지태 주연, 캐릭터들의 현란한 팀플레이
1일 개봉...로렌스빌 AMC 슈가로프밀스서 상영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유쾌한 팀플레이를 다룬 케이퍼 무비 ‘꾼’(THE SWINDLERS)의 다채로운 매력이 12월 1일부터 애틀랜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꾼’이 1일 로렌스빌 소재 AMC슈가로프 밀스 18(AMC Sugarloaf Mills 18)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는 무려 3만여명의 돈 4조원을 가로챈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피라미드 사기 범죄를 일으킨 조희팔 사건을 영화화했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이자 판을 설계하는 ‘꾼’ 들의 브레인 ‘황지성’(현빈), 그리고 사기꾼은 믿지 않지만, 죽은 걸로 알려진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 ‘황지성’과 한 배를 타기로 한 수석 검사 ‘박희수’(유지태)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새로운 판을 위해 ‘박희수’가 끌어들인 비공식 루트 3인방으로 연기 좀 되는 베테랑 꾼 ‘고석동’(배성우), 거침없는 비주얼의 현혹꾼 ‘춘자’(나나), 손만 대면 다 뚫리는 뒷조사꾼 ‘김 과장’(안세하)과 그들이 노릴 첫 번째 타깃 ‘곽승건’(박성웅)까지 합세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로 믿진 않지만 함께 뭉쳐 있을 때 모든 것이 가능한 여섯 명의 ‘꾼’들, 그들이 설계하고 작업하는 극강의 팀플레이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유쾌함과 짜릿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또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여섯 명의 ‘꾼’들은 같은 목표를 향해 한 배를 타고 있지만 사기의 기본인 밀당과 ‘꾼’의 기본인 의심은 절대 내려 놓지 않으며 펼치는 화려한 플레이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치명적인 매력의 캐릭터들의 합은 언론 시사에서 “충무로에거 가장 섹시하고 치명적인, 완벽한 사기 캐릭터들”, “화려한 캐스팅, 현란한 팀플레이, 꿀잼에 시원한 한방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의 화끈한 사기극”, “관객들을 이리저리 주무르는 현빈”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상영관 주소=5900 sugarloaf Pkwy, Lawrenceville, GA 30043, 문의=678-847-9262)
영화 '꾼'의 포스터.
영화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