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홈커밍데이 행사...애틀랜타 지회장 이취임식도
북미주 CBMC(기독실업인협회) 중부연합회(회장 배현규)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7 홈커밍대회 행사를 지난 28일 둘루스 소재 1818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날 1부는 환영사와 리셉션으로 구성됐으며 △2부=유니 강 씨의 찬양, 최일도 목사의 강연 △3부=북미주 CBMC 총연합회장 축사, 애틀랜타 지회장 이취임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전한 배현규 회장은 “일터 사역자로 부름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쓰는 도구로 사용돼 감사하다”며 “오늘 연합회 산하 5개 지회가 모였는데 좋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했다.
2부 순서에서는 찬양가수 유니 강 씨의 찬양에 이어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최 목사는 “운동에서 기본기가 중요하듯이, 삶에도 기본이 있다”며 “기독교인은 섬김과 나눔이 기본”이라고 했다.
이어 최 목사는 해외 봉사지들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참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지금 여기서 작은 것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중부연합회는 올 여름에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개최됐던 22차 북미주대회를 성황리에 잘 치뤘다. 북미주 CBMC 총연합회는 지난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룬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회원은 배현규, 박화실, 김선식, 이창연, 권석균, 지정만, 오대기, 하대권, 권우현, 표창선, 천경태 회원 등이다.
이어 애틀랜타 지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2년간 애틀랜타 지회를 이끈 12대 박화실 회장은 ‘감격과 감사’로 소감을 요약했다. 박 회장은 “‘비즈니스의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CBMC의 사명을 지난 2년간 좀더 깊이 느낀 것 같다”며 “이 사명보다 더 큰 꿈은 없는 것 같다”고 전하고 지난 세월동안 함께한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3대 김선식 신임회장은 “미국에 와서 좋은 만남의 축복 가운데 이 자리까지 왔다”며 “회원 여러분들이 가족처럼 격려해 주시는 가운데, 향후 협회를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내년에 추가 지회를 창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김화생 수석부회장, 하윤선 총무, 백승석 찬양팀장 등 신규 임원진을 소개했다.
한편, CBMC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으로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이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사명자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식 신임회장(오른쪽)이 박화실 12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김선식 신임회장(맨왼쪽)이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