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스테이디엄서 개최...팬들에게 주의 당부
연말에는 원래 각종 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지만 애틀랜타의 풋볼 팬들을 노리는 스캠에 당하지 않도록 오는 12월 2일까지는 특별히 조심해야겠다.
채널2뉴스에 따르면 12월 2일 메르세데스-벤츠 스테이디엄에서 열리는 조지아와 어번 SEC 챔피온십 게임의 위조티켓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미 해당 게임은 모든 좌석의 표가 매진된 상태이다. SEC 관계자들도 나서서 팬들에게 “위조 티켓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위조티켓 소지자는 몰랐다는 변명이 통하지 않으며 무조건 게임에 입장할 수 없다. 유효한 정식 티켓은 SEC의 승인 홀리그래픽 금박(Foil) 줄무늬가 표 뒷부분에 새겨져 있다. 이 금박 무늬 안에는 SEC의 원형 로고와 글씨 ‘Southern Conference’가 나타나야 하며 천천히 이 티켓을 앞뒤로 돌리면 사라진다.
또한 티켓 앞면의 하얀색 글씨와 파란색 삼각형 모양 패널은 양각으로 새겨 넣어서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그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티켓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Ticket Validation Window’는 게임 당일 오전 10시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의 메인 박스 오피스에서 오픈한다. 많은 풋볼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조지아-어번 경기는 12월 2일 (토)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