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니어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지난 18일 개최
연합시니어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서 개최됐다.
지휘 윤석삼, 피아노 이지아씨의 연주로 '감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시니어들에 의해 합창곡 12곡이 불리워졌으며 김정자 바이올리니스트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및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곡이 연주됐다. 또한 폴 윤 첼리스트는 ‘사모곡’ 및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를 연주했다. 이번에 선곡된 합창곡들은 ‘만유의 하나님,’ ‘임하소서,’ ‘주가 나를 사랑하시어,’ ‘참 좋으신 주님,’ ‘십자가,’ ‘주의보혈,’ ‘드려지게 하소서,’ ‘왕이신 나의 하나님,’ ‘여호와는 나의 목자,’ ‘주님 품에,’ ‘주님만의 나의 전부입니다,’ ‘주의 모든 일에 감사드리며’ 등이다.
단원들은 연합교회 행복대학 소속으로 지역사회에 시니어들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으며 이번연주회에 소프라노 32명, 알토 21명, 테너 9명, 베이스 8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테너로 참여한 장학근 시니어 행복대학 학장은 “신임 지휘자를 청빙해 시니어 합창단이 창단된지 금년이 3회째이다. 단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열정, 그리고 단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연습에 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찬양이 우리의 삶에 주는 교훈은 노래의 조화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의 나약해져 가는 마음에 활력소를 불러 일으켜 새로운 삶의 돌파구를 찾는 것 같은 도전과도 같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섬김의 본을 보여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심우진 임시당회장은 “공연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고 더 나아가 온 교우들이 함께 하나님을 기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 행복대학은 ‘주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영성과 건강을 증진하여 새 소명을 받아 각자의 꿈을 완성한다’를 사명 선언서로 내세우고 있으며 교육방향은 생활에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 진행,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는 신앙 교육,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니어의 역할을 찾아가는 실천 교육 등이다. 정규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시-오후2시 진행되며 봄학기 및 가을학기로 연중 2학기로 나뉘어 열린다.
연합시니어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둘루스 연합장로교회서 열리고 있다. 합창단원들은 연합교회 행복대학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