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숙 대표 지난 17일 한인회에 전달
코너스톤보험(대표 남계숙)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배기성)에 장학금 1만달러를 지난 17일 사무실을 방문한 배기성 회장에게 전달했다.
남계숙 대표는 기부금 전달에 대해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한인회의 장학 사업을 지켜보면서 장학금 수령자들 중 일부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남계숙 대표는 가수 에릭 남씨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배기성 한인회장은 “가정 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아 훌륭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버팀목이 되어주고자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장학회가 발족하게 됐다”면서 “한인회 장학회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은 남계숙 대표 등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는 제2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현재 고등학교 11학생 또는 12학년 재학중인 한국 혈통 학생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거주자이다. 선발심사기준은 부모 재정 수준, GPA성적, 에세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동 순위시 고학년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각 수여자당 1000달러로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며 한인회 사무실 접수일 경우 월요일-금요일 오전11시-오후4시에 가능하다. 한인회 사무실 직접 방문 접수는 내달 8일까지이며 우편 접수일 경우 내달 8일 소인으로 제한된다. (문의=770-813-8988)
코너스톤보험의 남계숙 대표{왼쪽)가 배기성 한인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