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 호텔 포함 2억불 투자해 대대적 업그레이드
벅헤드의 핍스 플라자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고 14일자 AJC가 보도했다.
핍스 플라자를 소유하고 있는 개발업체 사이몬스 측은 AJC에 “150개 객실의 럭셔리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12층 높이의 오피스 타워와 9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라이프 타임’ 피트니스 센터를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혀왔다. 새 변신 프로젝트에는 약 2억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핍스 플라자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지어질 호텔은 ‘노부(Nobu)’ 호텔이다. 노부 호텔은 럭셔리 부띠크 호텔로 특히 호텔의 일본식 퓨전 레스토랑들이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노부 호텔의 일식 레스토랑들은 뉴욕을 비롯한 전세계 글로벌 도시들에서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핍스플라자의 변신 프로젝트 중에서는 노부 호텔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노부 호텔의 트레버 하웰 CEO는 “레스토랑은 우리 호텔의 에너지이다. 핍스 플라자에서 사이몬스와 손을 잡고 노부 호텔과 레스토랑의 명성을 애틀랜타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웰 CEO에 따르면 핍스 플라자에 지어질 노부 호텔은 루프탑 풀과 바도 갖추게 되며 레스토랑들은 하루에 800명에서 1000명까지 고객들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부 호텔은 전세계에서 40개 레스토랑들과 7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카고와 토론토, 상파울로 등 9개 전세계 대도시들에서 새 호텔 신축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핍스 플라자는 아직은 애틀랜타의 ‘럭셔리’ 쇼핑중심지로 매출에 큰 이상기류는 없으나 거액의 자본을 투자한 변신 프로젝트로 온라인 쇼핑의 거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강구책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부 호텔과 12층 높이 오피스 타워 등 핍스 플라자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조감도. <Simon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