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솔라 틴트, 국제대회서 결선에 올라
둘루스 소재 솔라 틴트(Solar Tint, 대표 유병서)가 최근 열린 국제 틴트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올랐다.
2017 국제윈도우필름협회 컨퍼런스 기간 중 열린, 틴트 오픈대회는 전미는 물론 일본, 유럽, 한국 등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솔라 틴트의 유병서 대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는 실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차량 20여대를 놓고 각 조에 편성된 예선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에 특정 부위 틴트을 완성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 대표는 “작업 후 엣지가 깨끗하고 공기층이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 손님 응대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심사 규정으로 채점한다”고 설명했다. 예선 결과 결선은 유 대표가 포함된 12명이 올라갔다. 유 대표는 결선에서 아쉽게도 순위에 들지는 못했으나, 우수한 성적으로 파이널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업계 경력 13년의 유병서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참가한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 자체는 너무 재미있었지만, 너무 긴장해서 다리에 쥐가 날 정도였다”며 “예선을 통과해 메달을 걸고 나가니, 대회장이나 숙소에서 알아 주는 사람이 많아 좋았다”고 전했다.
솔라 틴트는 틴트 메이커인 3M, LLumar, Suntec, Flex 공식 딜러십을 가지고 있다.
유 대표는 “저가 제품은 2-3년이면 색의 변색 됨으로 인해 고객불만이 접수된다”며 “일정 품질 이상의 제품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제품들은 선팅하고 나서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 유 대표는 “선팅한 이후 결과물을 보고 고객이 더 좋아하는 것을 보는 데, 이런 고객들이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있다”고 했다.
틴트는 빛을 차단함은 물론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한다. 또한 특정 제품들은 열까지 차단해 승객과 차량 인테리어를 보호한다.
유 대표는 “고급 제품(세라믹)은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까지 차단해, 여름철에 승객이 느끼는 실내온도가 다르다”고 설명하고 “특히, 오래 운전하는 한인이나, 가족들이 많이 타는 패밀리카는 세라믹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했다.
유 대표는 평소에도 컨퍼런스 등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신제품들을 구매해 테스트하는 등 자체 연구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한편, 그는 지면을 통해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싶다고 말했다.
먼저 자신에게 틴트 기술을 지도해준 제임스 유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 대표는 “믿고 사업장을 찾아와 준 한인들과, 차량 딜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오랜 기간 사업을 하다보니, 고정 고객 한 명이 차량을 교체하고 보통 3회 정도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가 와서 틴팅을 한 이 후, 그 자녀들이 성장해서 다시 틴팅하러 오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한 유 대표는 "이 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좋은 품질과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404-663-4783 주소=3975 Pleasant Hill Rd, #102, Duluth, GA 30096)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유병서 대표와 아내.
솔라 틴트의 유병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