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만명 ‘샤론 스프링스’ 내년 주민투표 유력
카운티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체적인 행정 살림살이를 하며 독립하겠다는 독립시 운동이 조지아에서 대표 부촌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포사이스카운티에서도 발생할 조짐이 있다고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바로 ‘샤론 스프링스(Sharon Springs)’이다. 포사이스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샤론 스프링스시의 독립시 출범에 따른 경제적인 여파에 대한 연구 작업에 예산을 할당하기로 최근 동의했다.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면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자는 것이다. 현재까지 포사이스카운티에서는 유일하게 ‘커밍’만 독립시로 운영되고 있다. 포사이스카운티 주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차후 샤론 스프링스뿐 아니라 여러 개의 독립시들이 발생할 시나리오도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 샌디 메릿씨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포사이스카운티로 이사하고 있다. 이 곳은 지금 ‘프라임’ 지역으로 뜨고 있다”며 독립시 운동에 대해 지지했다.
커밍에 이어 두 번째로 독립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샤론 스프링스는 주민수가 6만여명이며 면적은 44스퀘어 마일이다. 샤론 스프링스 독립시 출범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 개최는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사이스카운티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