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학년 대상 개최…조지아주에선 407명 응시
대교아메리카 주최 아이레벨 수학 올림피아드가 지난 4일 레이니어 테크니컬 칼리지 포사이스 컨퍼런스 센터서 개최됐다.
올해는 미국내 12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수학 올림피아드가 진행됐으며 미국 전체 응시자 총 2500명 중 조지아주에서는 407명이 응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참가 대상은 2-9학년이며 시험출제는 객관식 50문제와 개방형 문장제 문제 등이 출제돼 한국을 제외한 영어권의 싱가폴, 필리핀, 홍콩, 인도 등 20개국 출신 대략 5000-6000명의 학생들이 당일 대회에서 수학적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그랑프리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달러가 주어지며 각 학년별로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300, 200, 100달러의 상금 및 상장이 주어진다. 2017년 수상자 명단은 오는 12월말 웹사이트(www.myeyelevel.com)에 공식 발표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경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전세계 글로벌 학년별 1명이며 미주지역은 대상없이 각 학년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황종철 대교 아메리카 아이레벨 애틀랜타/동남부지역 총괄 매니저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아이레벨 수학 올림피아드는 미 동남부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 학생들이 자신들의 수학적 능력을 검증받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회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응시 학생들의 수가 늘었으며 자신들의 미국전체 및 전세계 석차를 확인하는 기회를 갖게된다. 전세계 또래 학생들과 비교해 자신들의 수학 실력이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전세계, 미국, 조지아주 등에서의 점수 퍼센트가 성적표에 상세히 기재된다. 이번 대회 문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제해결능력, 추론,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학문제들이 제시됐으며 객관식 50문항 및 주관식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앞으로도 효과적인 수업방식들을 제공해 학생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레벨은 주식회사 한국 대교 눈높이의 글로벌 브랜드 명칭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780개 이상의 아이레벨 러닝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내에는 250개 러닝 센터가, 동남부 지역에서는 총 35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아이레벨 수학 올림피아드가 레이니어 테크니컬 칼리지 포사이스 컨퍼런스 센터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