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컨에 4번째 물류센터 설립 발표, 500명 고용 예정
조지아 중부, 메이컨에 5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되는 아마존 물류센터가 새로 지어진다고 네이선 딜 주지사가 발표했다.
메이컨에 지어질 센터는 조지아의 4번째 아마존 물류센터가 된다. 딜 주지사는 “아마존의 계속되는 조지아주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유통 네트워크가 계속 발전하고 확장되며 현대화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딜 주지사는 “전국에서 최고의 유통 허브로서 공급업체들은 조지아에서는 미국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곳의 80%까지 2시간의 비행이나 이틀 트럭 운전이면 도달할 수 있다”라고 조지아에 대한 홍보를 잊지 않았다.
한편 아마존은 이미 조지아주의 브래젤턴, 리시아 스프링스, 유니온시티에 각각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딜 주지사 오피스 측은 “아마존 유통센터에서 직원들은 가구를 비롯해 스포츠 장비, 가드닝 도구 등을 포함한 제품들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일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북미 지역 고객 물류의 산제이 샤 부회장은 “조지아주는 아마존에게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지아에 다시 물류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샤 부회장은 “메이컨의 신규 물류 센터는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수백개의 풀타임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 오피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메이컨의 산업 조닝 지구에 1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를 임대하게 될 것이다. 모집할 직종은 웨어하우스, 매니지먼트, 감독직 등도 포함된다.
직원들은 실적에 따른 보너스와 아마존 주식, 401(k) 옵션은 물론 치과와 안과 치료까지 포함하는 의료 보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메이컨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들은 또한 아마존의 새로운 직원복지 프로그램인 ‘커리어 초이스(Career Choice)’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커리어 초이스는 근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아마존 직원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의 95%까지 미리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메이컨 당국 관계자들도 이번 소식에 크게 고무됐다. 메이컨-빕카운티의 로버트 레이처트 시장은 “아마존이 들어오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아마존이 우리 지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한 물류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