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각축제 열려, 사과축제도 마지막 기회
본인이 미식가라고 자처한다면 귀가 번쩍 뜨일 만한 좋은 소식이 한 가지 있다. 애틀랜타의 베스트 레스토랑 90곳 이상이 참여하는 ‘테이스트오브애틀랜타’가 20일 개막,주말인 2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올해는 미드타운 광장이 아닌 히스토릭 포스 워드 공원으로 축제 장소를 변경하며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입장객들을 맞는다.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적인 동남부 미각축제로 자리잡은 애틀랜타 테이스트 축제는 아쉽지만 무료는 아니다. 행사 티켓은 일반 35달러, VIP 95달러이며 미리 구입하면 일반 25달러, VIP 7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티켓을 구입해도 애틀랜타 최고 레스토랑의 메뉴들을 시식할 수 있지만 애틀랜타의 맛 축제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서는 와인 시음권이 포함된 VIP 티켓을 구입하는 편이 추천된다. 애틀랜타의 맛 축제는 우천시에도 계획에 차질없이 그대로 진행되며 애완동물은 데리고 입장할 수 없다. 신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 라이브뮤직 등도 기다리고 있는 애틀랜타의 맛 축제에 참가하는 레스토랑 명단과 메뉴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TasteofAtlanta.com에서 문의할 수 있다.
조지아주의 대표 사과축제인 엘리제이 페스티벌도 이번 주말 아직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축제는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21일 오전 10시 엘리제이시 다운타운 한 복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축제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이번 주말인 14일 오전 8시에는 5K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엘리제이 초등학교에서 시작하고 같은 학교에서 종료된다. 또한 골든데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조나골드'에서부터 '앰파이어', '갈라','후지' 등 모든 종류의 사과를 비롯해 애플버터와 애플쥬스, 애플파이 등의 사과요리와 비비큐, 핫도그 등의 다양한 간식거리들이 가을미각을 자극한다.
축제 장소는 사우스오브엘리제이 하이웨이 5번의 엘리제이 라이온스 클럽 페어그라운드이다. 주소는 1729 South Main Street Elijay Georgia 30540이다. 입장료는 성인이 5달러 및 10살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이다. 주차료는 무료이지만 지역 보이스카우트를 위한 후원금이 요청된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외에는 애완동물의 출입이 금지된다. 주말 사과의 천국으로 향하는 길은 다음과 같다. 애틀랜타에서 GA 400번 북쪽 도로를 타고 도슨빌로 향한다. Ga 하이웨이 53번 웨스트(맥도날드)에서 좌회전 한 후 도슨빌시를 관통, 계속 53번 도로를 타고 하이웨이 183번 노스 도로에서 우회전한다. 하이웨이 52번 웨스트에서 자회전하면 길머카운티의 엘리제이시에 이르게 된다. 기타 엘리제이 사과 축제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 www.GeorgiaAppleFestival.org에서 할 수 있다.
2017 애틀랜타 미각축제(홈페이지 캡쳐)가 22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