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공무원, 인종차별 발언으로 정직 처분
요즘 같은 세상에 아직도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망신을 당하는 사례들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귀넷카운티 커뮤니티 서비스 부서의 한 매니저가 얼마전 귀넷카운티에 소속된 한 흑인 직원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인종차별적 언어적 표현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귀넷카운티의 조 소렌슨 대변인은 “존 레지스터씨는 지난 10월 6일 열린 귀넷카운티 행사에서 인족차별적 언어를 사용해 처벌 조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레지스터씨는 지난 한 주간 동안 유급휴가를 받았었다. 따라서 레지스터씨에 대한 1주일 무급 정직 처분은 16일부터 시작된다.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기준은 본인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레지스터씨의 상관인 귀넷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티나 플레밍 디렉터는 레지스터씨에게 정직 처분을 통보하는 편지에서 “4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발언에 대해서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민원을 접수했다. 비록 귀하의 발언이 나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향후 민원이 접수된 결과가 중요하다. 귀넷카운티의 모든 공무원들은 철저하게 ‘차별금지’ 규례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레지스터씨의 발언이 어떠한 발언이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기사에 게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