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대형호텔 사장, 둘루스 K-팩토리 방문..."성공 가능성 충분"
둘루스 소재 K-BBQ 팩토리(대표 이웅기, 이하 K-팩토리)와의 입점을 계약한 라스베이거스 대형 호텔 리오의 대표가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호텔 리오를 포함해 다수의 호텔을 이끌고 있는 시저스 팰리스의 게리 셀레스너 대표는 이날 K-팩토리를 둘러보며 갈비, 돼지갈비, 스테이크 등의 음식 맛을 체험했다. 계약 성사과정에서 호텔측 직원들은 심사차 다녀갔으나 대표가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웅기 대표는 “최종계약 이전부터 셀레스너 대표가 직접 식당을 보고 음식도 먹어 보겠다고 약속했는 데 오늘에서야 방문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LA 등 많은 코리언BBQ 레스토랑이 있음에도 왜 애틀랜타의 K팩토리를 선정했느냐는 질문에 셀러스너 대표는 이웅기 대표의 ‘열정’을 우선 꼽았다.
셀러스너 대표는 “이 대표는 열정도 있고, 라스베이거스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또한 기회를 준 호텔측에 감사하는 마음의 자세도 좋았다”고 전하고 “호텔의 확장과 더불어 K팩토리가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코리언 BBQ가 충분히 통하리라고 예측했다.
“호텔을 찾는 다수의 중국인들과 아시안은 물론 모든 계층의 젊은이들에게도 코리언 BBQ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말한 셀러스너 대표는 “매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찾는 수천만의 고객들에게 코리언 BBQ가 어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한 이전에 시도했던 중국음식 ‘딤섬’, 베트남 음식 ‘포’(Pho) 등의 성공사례를 언급했다. “카지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처음 시도했던 ’딤섬‘이 성공했고, 이어 ’포‘도 성공의 전철을 이었다”고 전한 셀레스너 대표는 “6주간 열린 전국에서 가장 큰 포커대회에서도 이 음식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천만의 고객들이 그룹내 40여개 전국 카지노를 방문하는 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과 다양한 인종의 젊은이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집계가 있다”며 “딤섬과 포에 이어 코리언 BBQ의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게리 셀레스너 대표(왼쪽 3번째)가 이웅기 대표(왼쪽 2번째)및 관계자들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