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여행사, 아미카롤라-사과밭 투어 마무리...스모키 단풍관광 접수
둘루스 소재 JC여행사(대표 김영라)가 최근 ‘아미카롤라 폭포 및 사과 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이번 투어는 JC여행사측이 새로 개발한 가을 특별 프로그램이다. 예약한 고객들은 당일 여행사 앞에 집합해 먼저 첫 번째 목적지인 아미카롤라 폭포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인들 중 젊은층들은 계단으로 올라갔으며, 시니어들은 차를 타고 높은 곳으로 이동해 폭포로 접근하도록 했다. 폭포를 관람한 고객들은 아미카롤라 호텔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행사측은 “아팔레치아 산맥을 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서 고객들이 식사를 즐겼다”고 전하고 “아미카롤라 폭포는 계단이 많아 힘들다는 선입견도 있지만, 차를 이용하면 접근의 용이성이 확보돼 시니어들도 충분히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객들은 사과축제가 열리는 엘리제이의 사과농장으로 이동해 사과를 직접 따거나 구매했다.
“날씨도 좋고 사과 맛도 좋아 참여한 한인들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말한 여행사측은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았으며, 이동하는 차량 내에서도 간식과 담화를 나눴다”며 “내년부터는 해바라기 밭 투어가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투어에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김보나 양은 “엄마랑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이달 말에 JC여행사는 전통적인 인기 프로그램 스모키마운틴 단풍 단체관광을 실시한다. 여행사측은 “매회 인기가 좋은 단풍 단체 관광에 대한 참여기회를 높이고자 이번에는 두 번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스모키 단풍 관광 투어는 오는 28일과 내달4일에 실시된다. 투어 당일 오전 8시30분 여행사 앞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타룰라폭포를 거쳐 체로키 하라스 호텔 에서 점심식사 후 스모키 마운틴으로 이동한다. 이어 주경게 휴계소를 지나 산속 작은 유럽마을 게트린 버그를 관광하게 된다. 여행사측은 전문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재밌는 이벤트 및 장기자랑을 통해 특별 사은품 행사도 준비했다.
JC 여행사는 “항상 새로운 패키지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스모키 단풍 여행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예약문의=770-451-1236)
투어 프로그램 중 사과 따기에 나선 김보나 양.